쉐딩현상, 탈모치료의 불청객 그 원인과 대책

 

쉐딩현상, 탈모치료의 불청객 그 원인과 대책

 

 

한동안 저의 탈모 치료기에 대해서 여러가지 정보를 올려 드리고 소재의 고갈이라고 적지만 사실은 귀차니즘으로 인해.. ㅠㅠ 지속적인 정보를 못드린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저에게 탈모치료를 위한 정보를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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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쉐딩현상에 대해서 문의하시는 분들이 꽤 많아서, 제가 직접 겪으면서 알게된 것들과 추가적으로 공부하면서 알아낸 것들을 공유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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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딩현상이란?

쉐딩현상의 쉐딩의 사전적 의미는 흘리기, 발산, 벗은 허물, 나누기 등의 의미가 있습니다만, 탈모인에게 있어서 쉐딩은 털갈이를 의미합니다.

 

즉, 새로운 머리카락이 나오기위해 더이상 자라지 않는 휴지기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말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쉐딩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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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딩현상의 원인

쉐딩현상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는데, 바깥으로 보여지는 증상보단 실제 원인에 집중해야 쉐딩현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크게 두가지로 나눠서 보면, 좋은 쉐딩현상과 나쁜 쉐딩현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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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말이냐구요? 좋은 쉐딩현상은 머리카락이 다시 나기 위한 것이고, 나쁜 쉐딩현상은 영양 결핍이나 병에의한 모발의 단순 탈락인 경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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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쉐딩현상

먼저, 나쁜 쉐딩현상을 몇가지 소개 해 드리자면, 첫째는 여성이 출산을 할 경우, 신체의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산후 탈모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억이 조금 가물가물 한데, 임신중에는 여성 호르몬중에서 황체호르몬 이라는 호르몬이 높은 농도로 분비됩니다. 그런데 이 호르몬이 모발의 생장에 깊이 관여를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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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임신기간동안 모발이 한꺼번에 잘 자라면서 일시적으로 풍성해집니다. 그런데, 출산을 하고나면, 여성호르몬의 농도가 임신전의 일반적인 상태로 서서히 돌아오는데, 이때 모발들의 생장주기가 일시적으로 휴지기에 들어가면서 한꺼번에 탈락이 일어나게 됩니다.

 

차츰 모공들의 모발 성장 속도가 골고루 섞이면서 회복이 되긴하지만 심리적인 고통이 따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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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항암 치료를 하거나 두피의 피부병 등의 이유로 모공이 손상되어 머리카락이 탈락하는 경우도 나쁜 쉐딩현상중에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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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쉐딩현상

반면에, 좋은 쉐딩현상은 첫째로 야생 동물들이 겨울을 나기 위해 얇은 털이 빠지고 두꺼운 털이 새로 나는것과 그 반대의 경우 등 털갈이를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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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탈모 치료를 시작하면 성장을 끝내고 휴지기에 들어가서 모발이 탈락하기전에 모공에 붙어만 있던 모발들이 새로 모공안에서 자라나는 모발에 밀려나면서 한꺼번에 빠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모발 이식을 받고나서 모발들이 한꺼번에 빠지는데 이것도 비슷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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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제가 겪은 쉐딩현상이 이 경우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많은 탈모인들이 탈모치료를 시작할때 오해하는 대표적인 부작용이 이런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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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쉐딩현상은 위에서 설명해드린대로 새로운 모발들이 자라나기 때문에 발생하는 좋은 쉐딩현상입니다. 오히려 탈모치료가 제대로 먹히고 있고 약발이 받고있다는 반증이므로 쌍수를 들고 환영해야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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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의 생장주기

그럼 모발의 생장주기를 알아봐야 하겠죠? 보통 일반적인 건강한 모발의 경우 아래와같은 생장주기를 갖게 됩니다. 활동기에는 모발이 한달에 1cm씩 자라나는 시간입니다. 이 기간이 길 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1달정도의 퇴화기를 겪고 휴지기에 들어가면 모발이 더이상 자라지 않고 4~5개월정도 모공에 매달려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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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의 생장주기

 

그러다가 휴지기가 끝나고 다시 활동기에 들어가게되면, 새로운 머리카락이 모공에서 올라오면서 매달려 있던 모발이 밀려나와서 탈락하게 됩니다. 연구에 의하면 이러한 모발의 생장주기는 보통 20회정도를 반복하고나면 더이상 모공에서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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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에 20번이면 100년이네요~ 그런데 2년씩 20번이면 40년 입니다... 유전성 탈모가 시작되면 이 생장주기가 짧아지고 모발이 얇아지죠. 그래서 탈모는 빨리 치료를 할 수록 좋습니다. 치료를 안하면 50대 정도가 되면 더이상 모공의 수명이 다하게 되서 모발이식 외에는 방법이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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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시 쉐딩현상 대처방법

앞서 알려드린대로, 탈모치료 혹은 모발이식 후 겪게 되는 쉐딩현상은 자연스럽고 좋은 것입니다. 따라서 대처방법이랄게 없습니다. 그냥 흐믓한 마음으로 새로 자라나올 머리카락들을 기다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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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자라는 모발들은 두피까지 올라오는데 3달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탈모약을 먹거나 모발이식을 하면 3개월 정도가 지나야지만 그 효과를 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쉐딩현상이 왔다면 이미 약발이 들고 있다는 반증이므로 꾸준히 드시면 되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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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탈모회복 과정과 쉐딩현상.

2016년 9월 처음으로 핀페시아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2016년 10월 사진보다 12월 사진이 더 머리카락이 비어 보입니다. 바로 쉐딩 현상 때문이죠. 이때는 이처 쉐딩때문에 그런지 몰랐습니다. 그저 약효가 있나? 없나? 아리송 하던 시기였습니다. ㅎㅎㅎ

 

핀페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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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2016년 10월, 오른쪽은 2016년 12월입니다.

 

그러나 걱정도 잠시.. 2017년 2월에는 아래와 같이 머리가 많이 채워졌습니다. 역시 참고 더 꾸준히 먹어보길 잘했습니다. 무엇이든 최소한 6개월정도는 꾸준히 해야 성취를 할 수 있습니다.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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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약을 먹기 시작하고 2~3달 정도까지는 탈모가 그대로 진행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때가 쉐딩기 였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12월 이후로 조금씩 머리가 나기 시작하고 2월이 되자 확실히 변화가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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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저의 경우 1년 정도 약을 먹자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머리가 회복 되었습니다. 지금은 전혀 탈모를 겪은 사람이라고 보이지 않죠 ^^ 

 

저의 탈모 극복 후기를 보고 싶으시면 아래의 더보기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직접 경험하고 정리한 탈모 자료들이 많이 있으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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