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삐끗해서 간 병점 신세계 마취통증의학과 후기

 

작년에 허리를 크게 다쳤다.

다친 날 밤에 응급실에 실려가서
근육 이완제와 진통제를 맞았다.

 

허리를 다쳐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엄청난 고통이었다.

 

살면서 신체적으로 경험한

고통중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고통이었다.

이 경험을 한 이후에는

 

허리나 목 디스크 때문에

아프다고 하시는 부모님이나

어르신들의 말씀을 흘려듣지 않게 되었다.

 

 

응급실에서 밤을 새며..

 

 

그 이후로는 한의원에 다니고 있는데
회복이 좀 더딘 것 같았다.

 

무엇보다 생활이 너무 불편했다.

 

조금만 움직이려고 해도

허리에서 쭈뼛하는 통증이 올라오면

아주 환장하겠더라.

 

나중에는 통증 자체보다 통증이 올까봐

겁이나서 움직일수가 없다는 사실이

더 비참하고 힘들었다.

 

이런 고통에 대해서 이야기 하니까
주변에서 마취통증의학과를 추천을 하더라.

검색해보니 가까운 곳에

마취통증의학과 의원이 있어서

전화로 진료시간을 문의해보고 방문했다.

 

그곳이 바로 병점 신세계 마취통증의학과였다.

 

 

 

진료시간 : 9시~7시 (토요일 9시~2시)

점심시간 : 1시~2시

일요일, 공휴일 휴진

 

전화번호 : 031-237-7577

 

 

 

진단

의사선생님 진료를 보고 나서

디스크 초기인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다.

 

척추 디스크에 염증이 생기면

통증의 원인이 된다고 하셨다.

디스크에 직접 주사를 맞으면

염증을 없애주고

통증을 완화시켜준다고 했다.

 

 

치료과정

치료 과정은 복잡하진 않았다.

수술실에 들어가서 등에 주사를 두 방 맞았다.

 

X-ray같은 것으로 내 등뼈를 보면서

신경에 주사를 놓는다.

 

주사가 들어올때 엄청 따갑고 뻐근하다.

그런데 평소 느끼던 허리 통증과 비교하면 훨씬 낫다.

 

주사를 맞은 다음엔 회복실에서 30분간 휴식을 취한다.

 

회복실

 

느낌 및 경과

신기하게도 주사를 맞은 쪽 다리가

조금 저릿저릿한다.

 

그런데 30분쯤 누워 있으면

통증이 많이 가신 것을 알 수 있었다.

물론, 저녁때가 되니 다시 쿡쿡 쑤시는 느낌이

살아나긴 했지만,

확실히 전보다는 훨씬 나아졌다.

 

 

치료비용

비용은 의료보험 적용되어 5만원대가 나왔다.

나처럼 허리를 삐끗하신 분은

한의원만 다니지 마시고

꼭 마취통증의학과를 가보길 권한다.

병원은 깨끗하고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분들도 친절했다.

 

 

 

추천글:

[여행˙맛집/맛집] - 세류동 맛집 추천! 이서방 왕족발보쌈 후기

세류동 맛집 추천! 이서방 왕족발보쌈 후기

[여행˙맛집/맛집] - 동탄에 있는 <동타안>이라는 맛집추천 해봅니다

동탄에 있는 <동타안>이라는 맛집추천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