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일본-후쿠오카

후쿠오카 1박2일 #1 - 후쿠오카공항, 하카타역, 캐널시티(프랑프랑, 무지)

이니셜J 2021. 8. 8. 15:06

 

2017/03/17~18, 매우 짧은 일정으로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왔다.

 

<1일차>
인천공항 - 후쿠오카 공항 - 하카타역 - 생선구이 점심식사 - 캐널시티(프랑프랑, 무지) - 에어비앤비(Air B&B) 숙소 - 텐진역 효탄스시 - 빠찡코 1천엔 - 나카스 강변 - 돈키호테 - 이치란라멘 - 숙소근처 작은 와인바 - 숙소

 

<2일차>
이치란 라멘 - 텐진역 스타벅스 - 텐진역 지하상가 쇼핑 - 후쿠오카 공항 - 인천공항 - 집에와서 떡실신.

 

 

결혼하면서 매 결혼기념일에는 여행을 가자고 다짐을 했다.
이번 여행은 결혼 3주년 기념이다.


(잘하고 있어! 훌륭해!)

일본이라 방사능이 조금 걱정 되기는 했지만,
후쿠오카는 원전 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와는 상대적으로 관련이 적은 지역이 아닐까?..(내맘대로..)
서울에서 부산 거리의 약 3배 정도 만큼 떨어져있고 태평양 쪽이 아닌 우리나라 남해와 붙어있는 도시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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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가까운 데다 맛있는 먹거리가 많다고 하니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비행기 일정도 대한항공 기준 하루에 4차례나 있어서 스케쥴 선택의 폭이 매우 넓다.

우리는 아침 8시 비행기를 탔고 올때는 오후 1시40분 비행기를 탔다.

사실 일정을 짜지 않고 무작정 떠났음을 밝힌다.

 

출발전에 포켓 와이드모바일 와이파이 도시락 하나 신청 해가서 현지에서 즉흥적으로 이것저것 검색해서 이동했다.

가격은 일본지역 1일에 5900원으로 LTE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2GB 이상(?)너무 많이 쓰면 속도 제한에 걸린다.)

 

 

여러명이 가는 여행이라면 더욱 가성비가 올라간다.
4명정도 까지는 1대로 커버 가능하다고 한다.

 

포켓 와이파이를 받으러 인천공항 1층 입국장 7번 게이트로 갔을 때, 포켓 와이파이의 인기를 실감 할 수 있었다.
대기표를 뽑고 기다리는 사람이 20명 정도 있었고 10분정도 기다린것 같다.

 

TIP:: 출발 몇일전에 꼭 예약을 해야한다.
예약을 하면 면세점 쿠폰도 준다.

 

와이파이를 발급 받고 있는 사람들..

 


우리는 1시간 20분 만에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했다.

아담한 국제선 입국장의 모습..

 


시내로 가는 버스는 매시간 30분 간격으로 있었지만,
현재시각이 10시5분인 관계로..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하카타 역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하지만 셔틀을 타고 국내선 청사로 이동해야 하는데 이동에 15분 정도가 소요된다.
지하철 내려가서 표뽑고 지하철 기다리는 시간까지 하면..
그냥 버스를 타는것을 추천한다...ㅠㅠ

어쨌든..
하카타 역까지는 260엔이면 갈 수 있다.
표는 자판기에서 한국어를 선택하면 쉽게 뽑을 수 있다.

 

TIP:: 시내까지는 버스를 탈것.

 

지하철표와 잔돈.. 몇백 몇십원처럼 보여도 100엔이 천원이다. 매우 햇갈린다. 적응에 시간이 좀 걸린다.
하카타역은 매우 크다.
아직 일본에 적응을 못한터인지 한참을 해메다가 결국 지하 1층에서 아무집이나 가기로 했다.

여행의 묘미는 우연이 아니겠는가!
일본에 왔으니 일본식 정식을 먹기로 했다.
맛은 왓.더...ㅍ

혐한 테러를 당한게 아닐까 싶을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원래 일식이 좀 짠편이라고 한다. ㅠㅠ
블로그 검색을 좀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겠다고 결심하게된 계기가 됬다.

TIP:: 아무거나 먹지마라.

980엔짜리 삼치(?) 정식.. 절대 먹지 말길 바란다.


우리는 캐널시티로 이동하기로 했다.
하카타 역에서 서쪽으로 걸어서 15분정도 걸리는 거리다.

 

걸어서 가는동안 동네 구경도 겸사겸사 했다.
동네는 정갈한 느낌이었고 도로에 차들은 대체적으로 교통 질서를 잘 지키는 모습이었다.
(우리보다 낫다..ㅠㅠ 인정할건 인정하자.)

 

 

캐널시티에 도착해서 코인라커에 케리어를 보관하고 프랑프랑으로 이동했다.
코인락커는 이스트 타워 1층에 있었다.
여기 말고도 이곳저곳에 편리하게 코인라커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리 거대한 케리어가 들어가는 락커는 600엔 짜리였다.. 물가..ㅠㅠ

 

프랑프랑은 이스트빌딩 2층에 있다.

이것저것 프랑프랑한 것들이 많다.

 


근처에는 향초를 피워놔서 그윽한 향기에 정신이 아득해짐을 느낀다.
1층에는 생활용품들이 있었고 2층에는 가구와 침실용품같은 것들이 있었다.

 

 

1층 전경. 에스컬레이터도 있다.
분홍 미키마우스 식판을 샀다.
재질은 플라스틱이었는데 딸아이가 매우 좋아했다.

 


직원들이 전부 여자였는데 소곤소곤하게 이야기 하기때문에 좀 답답한 느낌이 있었지만 의사소통에 문제는 없었다.
"이라샤이 마세......" "도죠...."

우리는 노스빌딩 무지로 이동했다.
가는 길에 중앙 홀에서 불쇼를 하고 있었다.

그다지 대한한 쇼는 아닌것 같았다.
사람들은 박수를 후하게 쳐 주었다.

 

 

무지(MUJI) 입구가 보인다.
한국에 있는 무지에 비해서 제품의 종류가 다양한 것 같다.

 

무지가 보인다.


무지에 들어가면 이렇게 책도 팔고있다.
일본 출판시장이 우리나라에 비해서 10배 규모라고 한다.
후쿠오카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크고작은 서점을 자주 볼수 있었다.
선진국일수록 국민 독서량이 많다고 한다.

 


당이 떨어져서 슬슬 다리가 무거워 졌다.
마침 무지카페가 보여서 아이스크림을 먹기로했다.
가격은 300엔 정도 였던것 같다.

 

무지 아이스크림

 

맛은 음.. 맥도날드 보단 훨씬 맛있다.
달긴한데 좀 짠맛이 강하다.


아이들 옷 코너로 오니 저렇게 진열이 되어있다.
저 깔끔한 자전거가 탐났지만 여긴 일본이다.. 참았다.

 

자전거가 고급지다.

 

후쿠오카 여행 1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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