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브레이크 시즌1 배경, 인물, 스토리 소개

​

 

오늘은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미드 프리즌브레이크시즌1의 배경과 인물, 스토리에 대해서 정리 하는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우리나라에 처음 미드열풍을 일으켰던 기념비적인 작품이죠~

 

아마 미드 좀 보았다고 하는 사람이라면 프리즌브레이크는 필수 시청목록이기 때문에 안보신 분들이 거의 없을 정도이니까 말 다했죠?

 

 

프리즌브레이크 시즌1

 

---

 

추천글:

[문화˙연예/미드 소개] -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1 개요, 줄거리, 인물 소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1 개요, 줄거리, 인물 소개

 

 

 

프리즌브레이크 시즌1 개요

프리즌 브레이크는 미국 폭스 방송사에서 2005년에 시즌 1을 방영하였습니다. 주요 내용은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되어 감옥에 갖힌 형을 구해오기 위해서 치밀한 탈옥 계획을 세워 감옥으로 들어가는 동생의 이야기 입니다.

​

이 작품은 사실 유명한 FOX 의 TV 드라마 24의 다음 시즌 제작이 늦어지는 바람에 잠시 땜빵용으로 4부작으로 제작된 단편드라마 였습니다. 그런데, 첫방송에서 특유의 치밀한 탈옥계획, 숨막히는 긴장감이 흐르는 갈등구조 등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게 됩니다.

 

 

2시간짜리 파일럿 에피소드를 방영한 직후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면서 13부작으로 갑작스럽게 증편 되었고, 시즌 진행중 고공행진하는 시청률과 인기 덕분에 9화 증편되어 총 22부작으로 시즌1이 종영되게 됩니다.

​

최초 각본에 의해 치밀하게 구성된 이야기 구조는 사실 시즌1에서 모두 소진하였는데, 엄청난 인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시즌4까지 질질끌다가 상당히 욕을 먹으며 급하게 시즌 종료를 하게 됩니다. 

​

그도 그럴만한게 처음 4부작으로 기획된 이야기 였기 때문에 아무리 살을 붙이고 우려먹어도 시즌 4까지 끌고가기엔 역부족이었던 거죠.

특히 시즌3 소나감옥 이야기는 주인공들의 인기와 프리즌브레이크라는 명성때문에 겨우겨우 방영은 되었으나 너무나 심한 어거지 설정으로 개연성도 없고 거의 망작에 가까운 시즌이었습니다. 

​

시즌4에서도 너무나 반복되는 상황 뒤집기가 난무하고 처음 스코필드(석호필)가 형을 구하러 감옥에 들어갔다가 시즌4에 이르러서는 전 지구를 구하는 스토리가 되어 인기가 시들시들해지며 급기야 시즌 종료작이 되고 말았습니다.

 

​

 

 

---

 

프리즌브레이크시즌1 등장인물

마이클 스코필드​

실제 배우 이름은 웬트워스 밀러 입니다. 극중 이름은 마이클 스코필드인데 발음때문에 국내에서 석호필 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집니다. 실제로 일제강점기에 국내에서 활동한 선교사도 석호필이라는 한글이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

미국 부통령 살해 누명을 쓴 형 링컨 버로우즈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두뇌를 풀 가동하는 천재인 그는 원래 건축설계사 였습니다. 형이 갇힌 폭스리버 교도소의 설계도면을 온몸에 문신하고 치밀한 탈옥계획을 세운 뒤, 일부러 은행을 털다가 잡혀서 같은 감옥으로 들어가는 인물이죠.

​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영리하고 매력적인 케릭터로 잠재억제부족증을 격고있는데 천재적인 두뇌임에도 자존감이 낮아서 주변인의 고통을 마치 자신의 고통처럼 받아들인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쌍한 처지의 사람을 자꾸 도와주다가 탈옥 계획이 실패할뻔하는 에피소드들이 엄청 쫄깃함을 가중 시킵니다. ㅎㅎㅎ

​

드라마에서의 이미지도 좋고 평소 스타일도 좋아서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고 프리즌브레이크는 사실 웬트워스 밀러가 멱살 캐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입니다.

​

외모에서 느껴지듯 유대인이고 유대교도이기 때문에 이 드라마에서 문신한 것 때문에 문신이 금지된 유대교의 교리를 증명하기 위해 이스라엘까지 가서 랍비에게 문신이 가짜임을 증명해야 했다는 일화도 유명하죠.

​

여담이지만 그는 실제로는 외모와는 달리 엄청난 다인종 미국이라고 합니다. 흑인의 피도 섞여있어서 드라마 외에 평소에도 머리를 밀고 다니는 이유가 상당히 심한 곱슬머리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

 

 

​

​

​

링컨 버로우즈​

배우 실명은 도미닉 퍼셀로 동생을 대학에 보내기 위해 온갖 더러운 일을 하고 다니다가 결국 살인 누명까지 쓰게되고 감옥에 잡혀들어가게 됩니다. 

 

 

LJ라는 아들을 두고 있고 성격이 불같고 다소 단순한 성격이라서 시즌1에선 영특하고 치밀한 동생에 비해 상당히 손이 많이 가는 케릭터로 그려집니다. 그래도 다른 조연들이 온갖 문제를 일으키는 에피소드들에 비해서 형 링컨 버로우즈는 진지한 성격탓에 큰 문제를 많이 만들지는 않습니다.

​

그리고 오히려 단순 무식한 형 링컨 버로우즈 덕분에 마이클 스코필드가 더 총명해 보이기도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석호필의 명대사가 더 유명해지기도 했죠. " Trust Me..! "

​

역시 스코필드와 함께 전 시즌을 함께하는 맴버로 나중에 죽은 줄 알았던 엄마와 재회하게 되면서 마이클 스코필드와는 피를 나눈 형제가 아닌 사실을 알게 되지만 그래도 우리는 피를 나눈 형제보다 더 끈끈하게 이어져 있다고 말하며 형제간의 캐미를 보여줍니다.

​

의외로 링컨 버로우즈 캐릭터를 좋아하는 여성분들이 많다는 점도 채크 해 두시면 좋을 듯 하네요 ^^

​

​

​

페르난도 수크레 

배우 본명은 아마우리 놀라스코 입니다. 역시 폭리버 에이트의 한명으로 초창기 맴버입니다. 마이클 스코필드가 감옥에 갔을때 첫 룸메이트로서 감옥에 있는동안 애인이 변심하려고 하자 마이클 스코필드의 탈옥 계획에 합류하게 되는 상당한 순수파입니다.

 

​

넉살이 좋고 순정파인데다가 성격이 둥글둥글해서 나름 팬층이 두꺼운 케릭터 입니다. 애인을 유혹한건 수크레의 동네 친구인데 페르난도 수크레의 에피소드 편을 보면, 그놈이 수크레를 신고해서 감옥에 오는 신세가 된거죠.

​

원래부터 성격이 나쁜놈은 아니라서 편의점을 털때도 지폐 한장만 요구하는 모습도 보여지고 감옥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의외로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케릭터로 한국 시청자들이 붙여준 별명은 숙례라고 합니다. ㅎㅎㅎㅎ

​

단순 절도죄로 감방에 갔는데 여친이 딴놈이랑 결혼 한다는 사실을 듣고 감옥 탈출을 감행해서 결국 시즌 5까지 드라마 끝날때까지 계속 도망치는 신세가 되는 숙례 ㅋㅋㅋ

​

​

티어도어 백웰​

티어도어 백웰 역할 배우의 본명은 로버트 네퍼로 드라마에선 티백 혹은 테디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스코필드와 거의 맞먹을 정도로 프리즌 브레이크의 스토리를 이어가는 수준높은 연기력을 보유한 주연중에 한명 입니다.

 

​

워낙 스코필드 형제의 행보에 다방면으로 지겹도록 훼방을 놓는 악역인데도 잔악 무도하기만 한것이 아니라 그 나름대로 그의 입장이 이해가되는 에피소드도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스코필드 형제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는 그는 의외로 인기가 상당히 높습니다.

​

그의 가족력이 참 거시기 한데.. 그의 아버지는 다운증후군인 자신의 여동생을 강간했고 그 결과 테어나게 된 아이가 티백입니다. 어렸을땐 영특하고 똑똑한 아이였는데, 그런 아버지에게 성적 학대를 당하고 성장해 범죄자가 되는 것으로 그려집니다.

 

 

시즌1에서는 감옥 내에서 백인들을 장악하고 있는 양성애자로 나오는데 처음 들어온 스코필드를 먹잇감으로 생각해서 접근했다가 스코필드가 탈옥계획을 가지고 있는것을 알고 합류를 결심합니다.

​

매번 훼방을 놓지만 영악한 스코필드의 계략에 휘말려 오히려 두드려맞거나 탈옥과정에서 손이 잘리기도 하는 티백.. 그래서 어쩔때는 짠하기도 하고 복잡하고 다층적인 케릭터인데 로버트 네퍼의 신들린 연기로 그런것들을 다 표현해 냅니다.

​

실제로는 굉장히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중견 배우 입니다.

 

 ​

​

사라 탄크레디

배우 이름은 사라 웨인 콜리스는 어딘가 낯이 익을 텐데요. 그 이유는 우리들에게 친숙한 워킹 데드에서도 활약 했었기 때문입니다. 프리즌 브레이크에서는 폭스리버 교도소의 의사 역할로 등장합니다.

 

 

프리즌 브레이크의 유일한 홍일점으로 스코필드의 특유의 모성애를 자극하는 눈빛에 이끌려 그의 탈옥계획을 도와주게 되어 인생이 꼬여버립니다. 하지만 그와 함께 탈옥 여정에 함께하면서 그와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되는데요. 

​

시즌 3에서 살해된 것으로 나오지만, 시즌4에선 다시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는 설정으로 재 등장 하게 됩니다. 프리즌 브레이크를 보면서 처음 미드의 맛을 알게되었지만, 미드의 특징중에 하나가 죽였던 사람이 다시 살아나고 멀쩡한 사람도 어느날 갑자기 죽는등 배역의 등장과 소멸이 너무나 자유자재로 이뤄지는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마치.. 미국이 언제든 사람을 고용하고 자를 수 있듯이 말이죠.. 비단 프리즌브레이크에서만 그러는 것은 아니고 어느 미드에서나 비슷한 양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왕좌의 게임은 정말 심했죠 ㅎㅎㅎ

​

​

존 아브루치​

배우 본명은 피터 스토메어 입니다. 폭스리버 에이트 중에 1명이며 이탈리아 갱단의 두목으로 나옵니다. 경비행기 회사를 소유하고 있어서 스코필드가 가장 먼저 접근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존 아브루치는 티백과는 적대 관계에 있고 처음에는 스코필드와 대립관계에 있으면서 석호필의 발가락을 자르는 등의 악당 역할을 하다가 나중에는 자신의 조직에서 배신을 당하면서 다시 스코필드와 협력해 조직에 복수하는 인물입니다.

​

티백의 연락책을 감금하라는 명령을 내리는데 실수로 어린아이까지 죽이게 된 사실을 알고 감방 벽에서 예수님의 형상을 보고 종교에 심취하게 됩니다. 시즌2에서는 머혼 형사의 괴략에 휩쓸려 살해 당하는데 그당시 명대사가 유명합니다.

​

이 외에도 여러 등장인물들이 있지만 위 6명 정도만 소개해도 충분하다고 생각 되네요 ^^

 

---

 

프리즌브레이크 시즌1 주요 스토리

이 미드를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서 모든 스토리를 알려 드리기 보단, 간략하게 어떤 맥락으로 흘러가는지만 소개해 드리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처음 마이클 스코필드의 형 링컨 버로우즈는 동생의 학비를 벌기위해 이런저런 더러운 일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런 와중에 부통령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되어 폭스리버 교도소에 갖히게 됩니다. 

​

동생 마이클 스코필드는 건축설계사였는데, 그런 형이 누명을 썼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구하기 위해 폭스리버 교도소의 설계도면을 모두 외운 뒤, 철저한 탈옥 계획을 세웁니다. 거의 천재적인 두뇌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죠.

 

그가 온 몸에 새긴 문신은 감옥의 설계도와 탈옥계획에 필요한 중요한 정보들을 암호화해서 기록한 것이었습니다. 

 

 

감옥에서 상형수인 형과 접촉해서 탈옥 계획을 알려주고 자신을 도와줄 협력자들을 하나 둘 모집합니다. 그중에 폭스리버 교도소 담당 여의사 사라 탄크레디도 포함되죠. 

​

그런 마이클 스코필드의 계획을 눈치챈 티백은 사사건건 그의 계획을 방해하며 자신도 같이 나가게 해달라고 합니다. 스코필드는 어쩔수 없이 팀에 받아주면서 그의 동료들과 함께 호시탐탐 티백을 떨어뜨려놓을려고 하는데 티백이 집요하고 끈질기게 따라붙어 결국 같이 데리고 탈옥하게 됩니다.

​

그 과정에서 동료들의 과거와 왜 감옥에 들어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감옥 내에서 자신의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거나 유지하기 위해 간수를 매수하거나 여러 인간군상들이 드러나고 그 안에서 복잡한 계책으로 서로 속고 속이는 모습등이 나오는데 매 화가 그렇게 쫄깃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ㅎㅎㅎ

​

특히 서로 도와주기로 약속했다가 다시 뒤통수를 치고, 적인 줄 알았는데 다시 같은 편이 되었다가 다시 또 적이되는 그런 어찌보면 막장스러운 스토리인데도 처음 기획자체가 탄탄해서 그런지 시즌1이 진행되는동안 자꾸만 다음 회를 또 보고 싶어서 하나만 더 보고 자자! 를 위치며 밤을 지세운 날이 몇일은 될것입니다. ^^

 

 

프리즌브레이크시즌1은 우리나라에 미드 열풍을 일으키게 만든 엄청난 대작이니 언제가 되더라도 꼭 한번은 보셔야 할 작품이 되겠습니다. 여기까지 프리즌브레이크시즌1 개요, 인물, 간략한 스토리 포스팅이었습니다.

​

다음에 또 만나요~ 안뇽~!

 

[미드 소개] - 워킹데드 시즌1 줄거리와 주요장면 정리!

워킹데드 시즌1 줄거리와 주요장면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