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듣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어장관리하는 남자의 특징과 그 심리를 파악하고 어장관리 당하지 않는 방법까지 알아보려고 한다.
어장관리는 얼핏보면 썸과 비슷한데 동시에 여러명과 썸을 타면 어장관리라고 보면 된다.
지난 글:
[글로배운 연애] -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행동과 핵심이유들
남자들은 왜 어장관리를 할까?
사실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은 남자만 어장관리를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여자들도 어장관리를 하고 그 이유는 남자가 어장관리를 할때와 똑같다.
우리는 누구나 더 괜찮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한다.
그러나 나에게 누가 더 좋은 상대인지 모른채 태어난다.
우리는 여러번의 만남과 이별을 거치면서 나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게 된다.
하지만 그런 사랑과 이별의 과정은 여간 힘든 과정이 아닐 수 없다.
엄청난 정력과 시간 그리고 현실적으로 돈도 많이 들어간다.
한번 깊고 오랜 사랑을 하다가 많은 싸움끝에 이별을 맞이한 사람은 쉽게 그 아픔에서 회복하지 못한다.
건강한 사람은 보통은 3~6개월이면 어느정도 이별의 상처가 아물지만, 유독 상처를 깊게 받은 사람은 길게는 몇년 동안 이별의 고통에서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인간이 타인과 사랑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면 이런 고통도 없을텐데 우리는 태생적으로 이성에게 끌리고 사랑하며 살아가게끔 만들어졌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큰 상처를 받은 사람들은 다음 사랑이 시작되려 할 때 무의식중에 또 상처 받을까봐 두려운 감정이 든다.
특히 제대로 이별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려할때에는 이런 두려움은 더더욱 커진다. (맞은데 또 맞으면 더 아프다...)
상처가 잘 아문 사람들은 마음을 활짝열고 온몸으로 새롭게 시작된 사랑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사랑의 과정과 이별의 아픔이 채 가시지 않아 두려운 사람은 마음을 조금만 열고 최소한의 자원을 들여서 꼭 필요한 만큼만 사랑을 하는 방식을 선택하기도 한다.
결국 어장관리를 하는 사람의 심리는 이거다.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동시에 여러명으로부터 내가 필요한 만큼만 입맛대로 관심과 사랑을 취하다가 확실히 괜찮은 사람이라고 판단되는 사람이 나타나면 잡아야겠다.
그래서 어장 관리를 하는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연애경험이 풍부하고 한번쯤은 지독한 사랑과 이별을 겪은 사람일 수 밖에 없다.
이제 우리들은 어장관리하는 사람들의 특징과 심리를 알게 되었다.
그럼 이제 나를 정말 좋아하지만 망설이는 것인지 아니면 어장속에 넣어놓고
관리만 하고 있는지 알아내야 한다.
첫째, 절대로 나에게 시간과 돈, 열정을 100% 쓰지 않는다.
어장관리하는 사람의 심리에서 말했듯이 이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고 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절대 전폭적으로 나에게 시간과 비용을 올인하지 않는다.
어장에 있는 이성들에게 모두 골고루 자원을 분배하려는 습성이 있다.
둘중에 하나만 투자하거나 마음을 줄것같이 하다가 안주는식의 관계를 유지한다.
둘째,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으면 미련 없이 관계를 끊는다.
이들은 사랑하는 사람과 연애할때의 그 기분을 원한다.
나를 좋아하는 듯한 눈빛, 반응, 그리고 호감어린 리액션과 관심 같은것 말이다.
어느정도 관계에서의 욕구가 총족되면 일정기간 연락이 끊기는게 보통의 패턴이다.
셋째, 관계를 명확히 하려고 하면 화를 내거나 멀어지려는 제스춰를 취한다.
여러사람을 동시에 사귀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사람은 에너지가 충만한 상태에서 바람을 피우는 것이지 어장관리를 하는 소극적인 상태가 아니다.
어장관리를 하는 사람은 연애의 과정에서 오는 여러가지 의무와 책임, 시간, 정력등에서 이미 회피하려는 심리상태이기 때문에 쉽사리 사귀는 상태까지 가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적당한 선을 유지하려고 하는 모습이 드러난다.
하지만 이럴땐 판단하기 조금 애매할 수 있는데, 필자가 쓴 아래 글을 참고하면 어장관리인지 아니면 진짜 좋아하는것인지 확실히 알 수 있다.
참고:
[글로배운 연애] - 남자가 여자를 좋아할 때 하는 행동 이것만 확인하면 끝
결론
이제 결론을 이야기 해보겠다.
인생을 살다보면 여러가지 상황을 겪게 된다.
어장속에 물고기가 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자신도 모르는새에 어장관리를 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 순간도 있다.
하지만 어장관리를 하는 사람들이나 어장속 물고기가 되는 사람들이나 결국엔 사랑이 하고 싶은거다.
이들은 자신들이 진솔한 마음으로 사랑할 준비가 될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야금야금 본인의 사랑에 대한 욕구를 채우면서 조금씩 상처를 치유해 나간다.
이들에게 진실한 사랑을 시작할 마음을 먹게할 자신이 없다면 더이상 관계를 지속하지 말고 끊어내기를 추천하는 바이다.
지난 글:
[글로배운 연애] - 내가 소개팅 후 연락을 안한 이유
[글로배운 연애] - 남자가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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