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자친구 연락문제 해결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남녀가 서로 만나 여럽고 힘든 탐색기간을 무사히 끝내고 연인이 된것을 축하한다.
이제부터는 서로 애착이 형성되는 시기가 시작된다.
서로 알아가면서 조금씩 애착이 형성되며 정서적으로 가까워지는 시기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다. 바로 남자친구 연락문제다.
몇가지 유형부터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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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무 멋진 그놈.
남자친구가 자상하기도 하고 외모도 좋고 스팩도 좋다.
그만큼 성격도 좋고 사회 생활도 활발하다.
그만큼 자신감도 넘치고 자존감도 높아서 그에게선 빛이난다.
그래서 그는 그만큼 바쁘다 ㅠㅠ
나에게만 집중해줬으면 좋겠는데 절대 주위에서 그런 그를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
주중에는 회사에서 열정적으로 일하고 퇴근후 회식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직장 동료들과 끈끈한 동료애를 나누느라 나에게 연락할 시간은 없다.
주말이면, 동호회 활동도 하고 선후배들과 어울려서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러 가곤한다.
나에게도 권해서 몇번 따라가 봤지만 그는 나에게까지 신경을 써줄 겨를이 없다.
리더쉽이 빛나는 그는 여러 사람들을 두루두루 챙기느라 바쁘다.
자꾸 따라가서 모두가 불편해 하는 눈치를 보는것도 힘들다.
2. 눈치 없는 그놈.
전화를 한다. 그가 수업이 없을 시간인데 전화를 받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는것일까?
같은 시각 어느 PC방에서 그는 친구들과 우애를 쌓으며 게임에 열중이다.
내가 빠지면 게임에서 진다. 무슨일이 있더라도 이건 이겨야 한다.
그런데 그녀에게서 전화가 온다.
일단 못본것으로 나에게 체면을 건다.
일단 이기고나서 해결해야지 한다.
여자는 속이 탄다.
전화를 한지 10분이 넘도록 전화가 오지 않는다.
슬슬 기분이 나빠진다.
나만 전화를 기다리는 것 같고 내가 더 좋아해서 목메는 듯한 상황에 자존심이 상한다.
그렇다고 이런 사실을 그대로 말하자니 나만 속좁고 구속하는 여자친구 되는것 같아서 말도 못하겠다.
그런데 그에게서 전화가 온다.
"자기야~ 전화했었네?"
"응...."
"왜? 무슨일인데?"
"아냐.. 그냥.."
"목소리가 왜그래? 뭔일 있었어!?"
"아니 그냥 기분이 안좋은 일이 있어서.."('이놈아 너 때문이야!!!!')
"그래? 알았어~ 쉬어쉬어~ 그럼 끊을께~"
"ㅆ.."
여자는 부글부글 속이 끓어오른다.
남자는 여자가 기분나쁜일이 있다는 말에 혼자만의 시간을 준다고 하는건데 여자와 남자는 이러부분에서 아주 많이 다르다.
이때 만약 여자가 남자에게 뭐했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할까?
"나? 게임~ 내가 완전 발라버렸잖아!
하하하!! 나 요즘 겁나 잘해!!! 나 소질 있나봐."
"..."
남자는 당신의 기대보다 더 단순하다.
3. 연애가 서툰 그놈.
이 남자는 형밑에서 자랐다.
형과는 하루에 3마디 이상 나누지 않는게 자연스러운거다.
친구들 하고도 같은 목적이 있지 않는이상 연락하지 않는다.
"뭐하냐?"
"그냥있어"
"나와"
"어디?"
"사이버리아"
"ㅇㅇ"
그런데 그런 그에게도 너무나 귀여운 여자친구가 생겼다.
자꾸 전화가 오는데 나는 별로 할말이 없는데 그녀는 답답하게 자꾸 답이 나와있는 이야기를 한다.
"나~ 발시려워"
"양말 신어~""..."
"으으으~ 나오늘 힘들었어 힝~ ㅠㅠ"
"어~ 그럼 일찍 자~~"
"..."
그녀는 이놈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게 아닐까?
다른 여자가 생긴건 아닐까를 절친과 밤을 새어가면서 전화로 추리소설을 쓰고 수정을 하기를 수차례하다가 그럼 끊고 내일 만나서 다시 이야기 하자며 전화를 끊는다.
자 이제 결론이다
1번의 경우 이 남자는 이 여자가 1순위가 아니다.
내가 만약 1순위가 아니라면 더이상 만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여자라면 떠나라.
2번의 경우 이 남자는 눈치가 없다.
눈치가 없는 남자와는 도저히 만날수가 없다는 생각하는 여자라면 떠나라.
3번의 경우 이 남자는 여자라는 생명체를 전혀 모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른다.
답답하다면 떠나라.
이게 뭐냐고 할것이다.
그렇다. 결국 남자친구 연락문제는 그 남자를 어떻게 바꾸려고 하는 순간 트러블이 생기고 나만 속상하게 되는 문제다.
이런 남자들의 고유한 속성을 이해할 마음이 없다면 더이상의 진전은 기대하기 힘든다.
나를 만나기 이전부터 20년에서 30년을 저런 방식으로 살아온 사람이 어떻게 하루아침에 바뀌겠는가?
하루에 한번씩 연락을 하라는 식의 조건을 다는것은 정말 비추다.
연락을 잘 하지 못하는 남자들은 그 나름대로 자신의 삶의 패턴과 방식이 있다.
그런데 억지로 하루에 한번은 연락을 해야 한다는 조건이 달리는 순간 숨이 막힌다.
연락해야 하는데 못했다는 사실을 깨닳을 때 마다 그녀의 볼맨 목소리가 떠오르고 억울하고 미안하지도 않은데 미안한 척하는것도 하루 이틀이고 그녀까지 싫어지는 악순환을 겪에 될 뿐이다.
결론적으로 바쁘고 눈치없고 여자를 모르는 그놈이 무엇을 하건 나는 나대로 나의 할일에 집중하며 나의 생활을 잘 해나가는것이 최선이다.
그러다보면 아무리 바쁘고 눈치없고 여자를 모르는 남자라고 하더라도 여자친구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연락을 하게 된다.
그 주기와 패턴을 잘 기억하고 이 남자의 연락 주기는 이렇구나 라고 받아들이는 편이 훨씬 현명한 방법이다.
만약 연락 주기가 좀 더 짧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 심각하지 않은 분위기에서 연락의 소중함과 중요함에 대해서 이야기를 자주 나누는것이 좋다.
만약 아무리 기다리고 기다려도 연락이 오지 않는 남자라면 이런말 하기 미안하지만 그 남자는 이미 그녀에게 마음이 떠난 것이다.
위로의 말을 해주는 것보단 이렇게 진짜 그 남자의 속마음을 알려주는게 훨씬 도움이 된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남자친구 연락문제는 애초에 남녀는 서로 건널수 없는 강을 사이에 두고 평생 수평선상을 달려간다는 마음을 먹지 않으면 해결될 수 없다.
어떤 곳에선 그 거리가 좁혀졌다가도 어떤 곳에선 멀어지기도 하는게 남녀 관계다.
그 둘은 결코 교차될 수 없다는 한계를 인정할 때에야 비로소 서로에 대한 이해가 시작됨을 꼭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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